안중근의사님께 국화꽃 한송이를 .......
2010년 3.26~28일까지 3일동안 안중근 의사님 순국 100주년을 추도하며,
효창원 허묘에서 시민 참배행사를 진행합니다.
산 역사의 현장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www.greatkorean.org/bbs/board.php?bo_table=memory
-안중근 의사 순국100주년 분향하러 바로 가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그분의 뜻을 기립시다! [여해]
(다음에서 여해님이 추모서명에대한 추모의글을 받고있읍니다.)
대륙을 깨운 총소리
하얼빈 역에서 총성이 울리던 날!
대한남아의 기개가 식민지배의 원흉을 쓰러 뜨린 그 날!
대한의 모든 사람들은 가슴으로 울었다.
일제의 속임수에 속아 나라를 잃고 신음하던 백성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울었다.
나라가 없어지고 깜깜한 어둠속에서 갈 길을 잃었던 백성들은 총성이 그어 놓은
한 줄기 빛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
그 역사적인 쾌거를 이룬 분이 바로 안중근 의사이시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 위험을 보면 목숨을
주라"는 그 말씀대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대한의 남아답게 실천하신 분이십니다.
그날이 바로 1909년 10월 26일입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뒤
일본유학생들이 2. 8. 독립선언을 감행하고,
이어서 3. 1. 독립만세 운동이 들불이 되어 타올랐습니다.
이어 대한임시정부가 수립되고 거족적인 독립투쟁이 형성되어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만일 안중근의사께서 그날의 거사를 일으키지 않으셨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한 사람의 비분강개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역사적인 그 날!
한반도의 동맥에 다시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중근의사님은 저들의 참소로 5개월이 지난
1910년 3월 26일 여순감옥에서 산화하셨습니다.
그 분이 목숨을 한민족에게 바치고 하늘나라로 가신지 올해로 꼭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분의 희생덕분에 나라를 되찾고,
조상의 성씨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일제로부터 해방이 된 후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이 아름다운 강산과 향기로운 공기 우리의 자유가 누구 덕분인지 잊고 살아 왔습니다.
같은 대한의 자식이면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수탈하고 심지어 신체포기각서까지 받는
세상속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남의 문제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자신에게 문제가 닥쳐오면 아우성을 치는 우매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님이 희생되신지 100년 되는 2010. 3. 26. 우리는 조그마한 보답을 하고자 합니다.
대한의 형제들로서 이기심을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그래서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안중근의사의 정신을 물려받으려고 합니다.
님이 잠들에 계신 곳에서 다시 한민족 평화와 세계평화정신을 이어받기를 시작하는 것이
도리이오나 어디에 모셔져 있는지 찾을 수 없습니다.
시신을 찾아오지 못한 후손으로서 머리를 들 수 없지만
그래도 김구선생님께서 마련하여 주신
그 자리에서 술 한잔 따라 드리는 것이 도리인줄 알기에 님의 허묘에라도 헌주하겠습니다.
대한의 사람들이여~!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안중근의사께서 목숨을 한민족에게 바치신 덕분이라네!
우리 그 자리에 서서 헌주 한 잔 같이 드리지 않겠는가?
1910년 3월 26일을, 2010년 3월 26일을 아십니까?
100년전 2월 14일 안중근의사께서 저 잔악한 일본놈들로부터 죽임을 당한다는 예고를 받고
여순감옥에서 슬프고 서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가슴은 타들어 가고 생명의 불씨가 사그러지고 있는 동안에도 안의사께서는
친필 유묵을 남기면서 조선 선비의 꽂꽂한 기개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집요한 한민족 말살에 맞서 그 앞잡이를 없애버린 안의사께서는 차가운 감옥안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 써내려간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 勞心焦思),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일일불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그 서러운 하루 하루를 한숨과 눈물로 지새웠을 안의사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메입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은 3월 26일 저들은 안중근의사님의 목에 밧줄을 졸라 죽이고 말았습니다.
시신을 작은 통나무통에 뼈를 짖이기고 꾸겨 넣어 죽은 뒤에도
편안한 자세로 영면하는 영혼의 자유마저도 유린하였습니다.
유관순의사도 참혹하게 살해하여 시신 또한 토막을 내어 작은 상자에 넣어 영혼을 영원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대한의 사람들이여 지금 안의사께서는 작은 통속에 뼈가 겹쳐진 채로
구천을 떠돌고 계심을 알고 있나요?
101년전 10. 26. 한민족의 원흉 이등박문을 저세상으로 보내는 거사를 일으킨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이분들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이 강토를,
이 하늘을, 한민족을 영원히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우리는 안의사께서 참혹한 어둠속에서 신음하는 한민족에게
한줄기 빛을 남기셨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 은혜에 작으나마 보답하는 것이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의
사람된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꾸겨진 육신 가운데서도 영혼의 눈으로
이 나라를 굽어 살피고 계실 안의사님을 생각하니
도저히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추모공간을 마련하여 님의 헌신에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안중근의사님외에도 수많은 선열들이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선열들의 피가 뿌려지지 않은 곳이 없는 이 땅에서 우리는 한민족의 역사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효창공원 김구선생님이 누워계신 곳 옆에 안의사님의 시신이 없는 허묘가 있습니다.
김구선생님께서 안의사님의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시다가
친일매국 무리들의 흉탄에 서거하신 뒤 우리는 안의사님의 시신을 모셔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 손들로서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비록 허묘라할지라도 안중근의사님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 서서 순국선열을 기리고
이 나라와 한민족이 길이 보전되고 발전하기를 돌보아 달라도 같이 기원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애 국백성들이여!
그 자리에서 이 나라의 앞날이 풍전등화임을 깨달고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 주관: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
효창원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효.사.모) / 대한민국임시정부사적지연구회
▣ 제례주관:
선비문화학회의례단
▣ 함께 만들어가는 이들
--민족 정기구현회/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 상해임시정부기념사업회 /
새날희망연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 평화재향군인회/사법정의실현 국민연대/ 청년 백범
민족반역자처단협회/ 반민특위 전국연대(준)/ 충청희망연대/ 대한민국희망을 위한 투쟁본부
촛불연행자모임 / 안티뉴라이트/ 시민정치연합/ 안티MB / 대한문분향소 시민상주단/ 민주세대386과 시민들
민주전역시민회/ 귀농귀촌인 네티즌 연대 (귀.농.사.모)등
▣ 후원계좌 : 우체국 600015-01-014857 안중근기념사업회 ( www.greatkorean.org )
100주년 추모제 관련 상담 윤원태선생님(안중근기념사업회)
02)911-1176, 011-702-4192
장소: 효창원 -안중근의사 허묘 (3월
26일~28일)
4호선 숙대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역사적인 추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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