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밥상 해독시리즈 3탄 - 납>>
위대한 밥상 해독시리즈 3탄 - 납>>
■ 납중독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알려진 금속 중독! 납!
납은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원인으로 분석되어질 만큼 무서운 중금속이다.
당시 로마의 왕이나 귀족들은 포도주를 즐겨 마셨는데, 문제는 포도즙을 이 ‘납’ 항아리에 담아 발효를 시켰다고 한다. 납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포도주 한 숟가락은 만성 납중독을
일으키고도 남을 만한 양이었다고 한다.
또한 로마의 역사상 폭군 네로 황제의 잔혹하고 폭력적인 성격이 바로 납중독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실험으로 외국에서는 학교나 가정에서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있는 다동아, 즉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아이들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정상아에 비해 2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됐다고 한다. 이 납이 체내에 장기 축적되면 사지마비, 실명, 정신장애, 기억력 손상 등의 심각한 뇌질 환을 일으키고, 그 중 25%는 목숨을 잃기도 한다.
■ 사과의 효능
▷사과는 보호막을 만들어 유독 물질의 흡수를 막는다.
실제로 1989년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사과의 주요성분을 농도가 낮은 납 용액에 투여한 결과 납의 흡수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납의 첨가량을 증가시킬수록 납의 흡수가 크게 억제되었다고 한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금속을 흡착하거나 독성무기물과 결합하여 그 흡수를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즉, 식이섬유가 풍부할수록 해독작용을 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된다. 사과 100g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애호박의 2배 이상, 오렌지보다 4배 이상으로 많다.
▷1997년 <대한환경공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사과의 껍질을 사용하여 폐수 중 유해중금속을 제거하는 실험을 한 결과, 사과의 껍질은 납성분의 95.3%의 제거율을 보였다고 한다.
▷뇌질환에 효과적인 사과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원의 파울 크네크트 박사는 임상영양학 최신호에서 9000명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28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하루에 사과를 1개정도 먹는 남녀는 사과를 가장 적게 먹는 남녀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사과에 대한 궁금증
▷ 사과껍질에 납제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평소 먹듯이 껍질을 벗겨먹으면 전혀 효능이 없을까?
사과의 펙틴 성분은 해독작용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섬유질! 사과는 껍질에 훨씬 많은 펙틴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사과의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해독작용에 도움!
그 뿐만 아니라, 사과의 비타민 C의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에 함유되어 있는 등 영양분 및 당분이 대부분 이 부분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를 고를 때 무조건 겉모양이 좋고 상처가 없는 걸로 고르게 되는데,
어떤 게 신선하고 좋은 사과인지?
겉모양이 깨끗한 사과는 봉지를 씌운 것으로 영양과 맛이 떨어지고 외피가 거친 것이 당분과 비타민 함량이 높고 맛이 좋다고 평가한다. 조생종 연두색 사과는 전체적으로 색깔이 고울수록 잘 익은 것이며 붉은 사과(부사)는 밑 부분에 붉은 색이 돌고 윤기가 흐를수록 맛이 있다! 또, 과실 꼭지가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은 수확 후 며칠 되지 않은 증거이므로 신선한 것이다!
■위대한 메뉴
▷ 사과 강정
▷ 사과 영양밥
< 자료출처 : KBS비타민>
<<마음의 병, 우울증 - 2탄 끝없는 고통의 터널, 여성우울증>>
1. 여성 우울증의 원인
<1> 첫째, 성호르몬 주기의 변화가 그 원인이다. 주부들의 경우 생리,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성호르몬 분비량이 일정하지 않아 기분의 변화가 심하다. 성호르몬의 주기 변화가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 물질에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 정서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둘째, 결혼과 육아의 부담으로 생기는 심리적 원인. 결혼은 남성들에게는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반면 여성들에게는 결혼으로 해서 생기는 시댁과의 갈등, 육아, 경제적인 불편함, 남편과 비교했을 때의 자신의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불만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성격이 소극적이고 의존적인 여성일수록 우울증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3> 셋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을 유발하는 콜디졸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콜디졸이 남성보다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진다고 한다. 폐경 후는 더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콜디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여성 우울증의 특징
: ‘마음의 감기’로 통하는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과 훨씬 친하다. 우리나라 여성 5명 중 한 명은 우울증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고, 선진국에서도 여성 우울증 유병률이 남성보다 2배쯤 높은 것으로 조사된다. 왜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여성이 많을까? 우선 여성은 남성보다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더 많고, 영향도 더 심하게 받는다. 여성의 일생은 월경, 피임약 복용, 임신, 육아 부담, 폐경 등 우울증을 유발하기 쉬운 상황의 연속이다. 우울증과 밀접히 연관된 통증(월경.출산)을 더 자주 경험하는데다 통증을 견딜 수 있는 역치와 인내력도 남성보다 대체로 낮다. 최근 들어 취업 등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활발해지는 것도 영향이 있다. 특히 남성은 일 중심이고, 이성적인데 비해 여성은 감성. 직관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우울증에 취약하다. 항우울 효과가 있는 호르몬의 농도가 남자보다 가변적이라는 사실도 원인이다. 폐경 등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우울증에 쉽게 빠지기 때문이다.
3. 월경전증후군이란?
: 일반적으로 ꡐ월경전기ꡑ는 월경 전 1-2주를 의미하는데 좁게는 월경 전 1주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월경전기 증후군은 월경 1-2주 전에 나타나서 월경시작 후 곧 혹은 수일 내로 사라지는 증상군을 지칭하는 것이다.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들이 나타나고, 많게는 가임기 여성의 75%이상이 월경전기에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는데 대개는 경한 증상으로서 가정이나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심각한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중 20~30%는 생리전증후군이라는 생리통을 넘어선 복합된 증상을 겪고, 5%정도는 실제 우울장애까지 겪고 있다.
4. 산후우울증이란?
: 산후우울증은 말 그대로 출산 후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말한다. 실제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의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 통상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사람의 50%, 즉 반 정도는 기분이 안 좋아지는 postpartum blue (산후 기분저조)를 겪는다. 잘 울고, 피곤하고, 불안하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것. 이것은 며칠이면 대개 괜찮아진다. 그러나 전체산모의 10-15%에서 보다 더 기분이 안 좋고, 잠도 못자고, 부모 역할을 못할 것 같고 우울해지는 산후우울증을 겪는다, 심한 경우 1000명 출산 중에 1-2명까지는 우울증이 지나치다 못해 정신병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아이를 살해하고 동반자살까지 하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치닫게 되는 게 바로 이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5. 폐경기 우울증이란?
: 폐경을 전후해서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되는 시기에 우울감, 정서불안정, 불안 등의 정서증상을 겪는 경우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콜디졸의 변화에 대해서 민감해서 감정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가 쉽다. 폐경 후는 더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콜디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여성우울증과 대인관계
<1> 여성은 관계 지향적
: 여성은 남성과는 달리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확인한다. 즉 타인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우울증을 경험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부부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기혼여성이 미혼여성보다 더 우울증 환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2> 관계에서 비롯되는 우울증
: 특히 우리 나라 여성에게는 갱년기 무렵 나타나는 주부우울증이나 고부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우울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남편과 달리, 부엌데기처럼 전락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시부모와의 갈등, 거기에 다 자란 아이들이 더 이상 엄마를 찾지 않는 데서 오는 상실감 등이 우리나라 여성 우울증 발생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여성이라도 전업주부와 직업을 가진 여성 사이에도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전업주부는 신체적 증상에 대한 호소가 많은 반면, 직업을 가진 여성은 대인관계에서 분노와 공격성을 표출하거나 슬프고 괴롭다는 감정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전업주부의 우울증은 다른 신체 질병으로 오인되기 쉽고, 혼자만의 고통으로 매몰될 확률이 높다.
<3> 여성 우울증의 영향
: 여성의 우울증은 가족 관계를 파괴하고 사회생활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만든다. 게다가 다음 세대 양육에도 약영향을 미친다. 아이와의 교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장 발달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통계에 따르면 여자의 자살 시도율은 남자보다 4배 정도 많다. 그러나 자살 성공률은 남자가 오히려 여자보다 4배나 높다. 시도는 하지만 자살에까지 감히 이르지 못하는 것이 여자의 숙명이다.
7. 수퍼처방전 <우울증 탈출 4단계>
: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나만 해결해서 될 일이 아니다. 우울증의 4가지 고리를 다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 우울증은 감정, 생각, 행동, 생리 이 4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 첫번째는 <감정>! 우울증이 고통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생각>! 바로 생각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행동>! 행동하라! 밖으로 나가라! 병원으로 간다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치료의 반은 시작되었다고 할 정도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은 <생리>! 바로 약으로서 함께 처방하는게 우울증 치료의 4단계이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